양승태 사법부의 소송지연으로 눈물 흘린 할머니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평양전쟁 당시 후지코시에서 근로정신대로 혹사당한 10대 소녀 1089명의 증인이자 피해소송의 원고 김정주할머니 입니다. <br /> <br />70여 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통받는 한 소녀의 이야기, 영상 리포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대법원이 일본 철강기업 신일철주금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그동안 지연됐던 강제징용 소송들이 잇따라 재판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10대의 나이에, 거짓말에 속아 일본에 갔던 소녀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범기업 후지코시에서 일했던 여성 근로정신대 입니다. <br /> <br />2014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"후지코시의 책임을 인정, 피해자 1인당 1억 원씩 배상하라"는 판결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후지코시는 판결에 항소했고 2년 동안 지연됐던 항소심이 2018년 11월 23일에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후지코시 법률대리인은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입니다. <br /> <br />70여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고통받는 소녀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심관흠 [shimg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90004026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